[LOVE&GIFT]“명품중의 명품만 모았습니다”

  • 입력 2009년 9월 24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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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선물세트, 제주 은갈치 수제 햄등 최고급 엄선
별도 TF 구성-직원이 직접 배달 등 서비스 강화

특급 호텔에서도 추석 선물을 판매한다. 호텔 선물은 다소 비싸긴 하지만 고급스러우면서도 특징이 뚜렷해 평범함을 거부하는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은 25일까지 특선 갈비 및 와규 갈비세트(33만∼95만 원)와 특선 알배기 굴비세트(32만∼68만 원), 특제 간장게장세트(33만 원·3kg), 10세트 한정 최고급 와인 선물세트(385만 원), 샴페인 선물세트(18만1500∼26만4000원) 등을 판매한다.

서울웨스틴조선호텔은 가격대별로 선물을 구분했다. 10만 원대는 젓갈 4종 세트(15만 원), 반건시세트(9만5000∼15만 원), 은갈치(15만 원·1.8kg) 등이 있으며, 20만 원대로는 한우 특선(22만∼28만 원), 호주산 양갈비(20만 원), 꿀 석청(28만 원), 수제 햄 세트(22만 원) 등이 있다. 명품 선물로는 고려산삼 배양근세트 골드(440만 원)와 고급 와인선물세트(300만 원)가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추석선물세트 품질을 높이기 위해 ‘좋은 식자재 TF’를 별도로 구성했고, 호텔 직원이 직접 배달하는 등 품격도 강화했다. 청보리 명품 한우 세트(75만 원), 한우 엄선 세트(40만 원), 한우 보신 세트(20만 원대)가 대표적. 이외에도 매실세트(27만 원), 전통주 감흥로(18만 원), 종갓집 장맛을 내는 전통 모둠 장세트(20만 원) 등을 갖추고 있다.

JW메리어트호텔서울은 10월 3일까지 명품 선물바구니(20만∼50만 원), 제주 해역에서 잡은 은갈치와 옥돔세트(25만∼35만 원), 완도산 최상급 전복세트(30만∼45만 원), 죽방멸치세트(35만 원) 등을 판매한다. 명품 한우세트(58만∼63만 원), 명품갈비세트(33만∼56만 원) 등은 최소 하루 전에 주문해야 한다.

롯데호텔서울은 한우정육세트, 특선정육세트, 와규정육세트 등 3가지 정육세트(25만 ∼60만 원)와 당일바리 옥돔(22만∼27만 원), 제주 은갈치세트(17만∼22만 원), 유기농 표고버섯(10만∼30만 원) 등을 내놓았다. 경옥대보(29만7000원), 산양산삼보(19만7000원), 백련입차세트(7만 원) 등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선물이다.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은 지하 1층 베이커리 ‘그랜드 키친 델리’에서 호텔 주방장이 직접 만든 소스가 포함된 갈비와 너비아니세트를 선보인다. 전복 및 간장게장 등이 포함된 특선 햄퍼세트도 있으며, 모든 선물은 인터넷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은 고객이 직접 원하는 아이템을 골라서 선물 세트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각종 와인, 샴페인, 초콜릿, 쿠키, 치즈 등을 골라 담을 수 있으며 가격은 최소 26만 원부터다.

호텔리츠칼튼서울은 간장전복(32만 원·2kg), 최고급 한우포갈비(73만 원·3kg), 호주산 와규 꽃등심(43만 원·3kg), 최상급 영광굴비(55만 원·1두름) 등을 준비했고, 서울프라자호텔은 꽃등심(90만∼120만 원), 냉장 한우 갈비세트(35만∼70만 원), 옥도미 유자 양념 세트(25만∼33만 원), 은대구 흰 된장 세트(15만 원) 등을 판매한다.

임피리얼팰리스호텔은 명품 전복과 대하찜, 한우 꽃등심, 영광 법성포 굴비 등 42종을, 메이필드호텔은 ‘추석맞이 갈비 세트’ 4종(20만∼45만 원) 등을 준비했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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