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경제구역 아파트 올 3만4000채 공급

  • 입력 2009년 9월 15일 06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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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까지 1만8923채 사업승인… 사상 최대 물량

송도국제도시, 청라지구, 영종하늘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사상 최대 물량의 아파트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인천경제구역에서 건설사업계획을 승인 받은 아파트는 총 24개 단지 1만8923채에 달한다. 또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22개 단지에 1만5105채의 아파트가 사업 승인을 얻기 위한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지역의 아파트 사업 승인 물량이 연간 2만여 채에 달하는 것을 감안하면 2년 치에 가까운 것. 올해 안에 공급 예정 아파트는 사업승인을 얻은 단지를 포함해 송도국제도시 13개 단지 7840채, 청라지구 13개 단지 1443채, 영종지구 12개 단지 1만4233채 등 총 38개 단지 2만3516채에 달한다.

인천경제구역은 올해 예정대로 3만4000여 채 아파트가 승인을 얻으면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된 2003년부터 올해까지 총 6만8009채가 건설돼 전체 계획 가구 수(17만2821채)의 39.34%에 달하는 주거 단지를 구축하게 된다고 밝혔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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