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에도 ‘보금자리주택’ 공급

  • 입력 2009년 9월 10일 0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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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용산동-남구 효천지구 우선 1480채 공급 예정

기존 아파트 분양가보다 10∼30% 싼 ‘보금자리주택’이 광주에도 공급된다.

광주시는 9일 “무주택 서민들에게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보금자리주택을 동구 용산동, 남구 효천지구를 시작으로 광주에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시 근교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택지로 개발하는 방식의 보금자리주택은 2018년까지 전국에 150만 채(수도권 100만, 지방 50만 채)가 공급될 예정으로 광주에는 2만 채가 배정됐다. 광주권 첫 사업지인 동구 용산동과 남구 효천지구는 11월 사업에 들어가 각각 700, 780채 등 1480채를 공급할 예정이다.

입주자격은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무주택 서민, 근로자, 신혼부부, 장애인 등으로 전용면적 85m²(25.7평) 이하가 대상이다. 분양가의 50% 범위에서 최대 1억 원까지 대출 또는 국민주택기금 융자혜택을 준다.

보금자리주택 공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토해양부의 관련 홈페이지(www.newplus.go.kr) 또는 광주시 건축주택과(062-613-4824)로 문의하면 된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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