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 테마주이자 실적까지 겸비한 투자유망주- 넥스콘테크

  • 입력 2009년 9월 2일 1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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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업체로의 공급 점차 확대, 장기 목표가 12000원 제시

넥스콘테크는 2차 전지용 보호회로, 노트북용 모듈을 제조하는 회사로 2분기 사상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한바 있는 실적우량주이다. LG화학 및 삼성SDI 등 대형업체로의 공급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올해 실적은 예상외의 큰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전방산업인 휴대전화와 노트북 시장의 확대, 유비쿼터스 제품들의 확대,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의 확대와 산업용 전기차 시장 확대 등 향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는 시장이 조성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중대형 배터리제어시스템(BMS) 기술력은 세계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바이어들은 동사의 제품을 선호할 수 밖에 없다는 점도 투자메리트를 높여주는 부분 중에 하나이다. 여기서 말하는 BMS는 하이브리드 차에 탑재되는 2차 전지의 수명을 늘리고, 차량과의 통신 지원 및 연료절감을 도모하는 시스템이다.

하이브리드와 스마트그리드 등이 본격화되면 BMS시장은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의 10배에 달하는 산업용 전기차 시장에서의 고부가가치를 감안해 본다면 동사의 성장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식경제부는 내년부터 리튬2차전지의 안전성을 강화하기로 지난 6월에 발표한바 있다. 배터리 보호회로 업체인 동사에 수혜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내년까지 동사의 주가는 이를 반영해 나갈 전망이다.

지난 6월 동사는 33억원을 투입해 시설 증설에 나서는 등 회사의 가동률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작년에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뒤로 본격적인 실적호조세가 이어지고 있어 2분기 사상최대 실적이 시작에 불과할 수도 있다.

이런 관점에서 놓고 본다면, 최근 주식시장의 조정양상에서 틈새 테마주이자 실적까지 겸비한 종목으로 안정적 고수익이 가능한 투자유망주라고 평하고 싶다.

올해 예상주당순이익이 약 700원 수준일 것으로 기대되며, 27일 종가기준 8530원이 주가수익비율상 12배 수준이고, 2010년에는 주당순이익이 약 900원대로 예상되어 현 주가수준의 주가수익비율은 9배 수준으로 전망된다.

실적이 나날이 늘어남에도 현재의 주가가 이를 반영해 나가지 않는다면 매수기회란 이야기가 된다. 예상주당순이익 기준 17배 수준인 12000원을 연말 목표가격으로 조정 이용한 분할매수는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 부자 되는 증권방송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김종민(필명 황제개미)/ 하이리치 소속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최신의 종목리포트는 하이리치 사이트(www.Hiric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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