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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8월 14일 02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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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은 포스코의 최첨단 파이넥스 공장에 국내 최초로 유비쿼터스 안전관리(u-safety)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장 안의 모든 근로자와 방문객들에게 초광대역(UWB·Ultra Wide Band) 기술 기반의 무선인식(RFID) 태그를 착용하게 한 뒤 90여 개 센서를 포함한 통합 시스템을 통해 이들의 위치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화재나 가스 누출 등의 사고가 나면 해당 지역에 사람이 있는지 즉시 확인해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다고 한다.
한국IBM 유비쿼터스컴퓨팅연구소(UCL) 이강윤 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IBM이 추구하는 ‘더 똑똑한 공공 안전’의 실제 프로젝트”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시스템 확대 공급과 신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석민 기자 sm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