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다음 달 시중의 쌀 10만 t을 사들일 것으로 보인다. 24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2008년산 쌀 10만 t을 사들이기로 방침을 정하고 직접 매입할지 농협을 통해서 사들일지 등에 대해 기획재정부와 논의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햅쌀이 나오는 9월 말 전에 농가들이 비축해 둔 2008년산 쌀을 시중에 풀면 쌀값이 폭락할 수 있다”며 “다음 달에 쌀을 사들여야만 떨어지는 쌀값을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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