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비즈니스 모델에 답 있다]<2>위기에 강한 중소기업

  • 입력 2009년 6월 24일 02시 59분


“대기업은 못한다” 패기의 强小기업들 고부가시장 틈새 공략

삼성그룹은 1995년 삼성영상사업단을 만들어 문화콘텐츠 사업에 뛰어들었다. 당시 사업단은 대기업의 자본과 전략이 투입된 첫 문화콘텐츠 전문회사로 각광받았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갑작스레 불어닥친 외환위기로 2년여 만에 해체됐다. 이처럼 한국의 간판 기업도 ‘쓴맛’을 본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뚝심을 발휘한 것은 중소기업이었다. 흔히 ‘한국형 비즈니스 모델’ 하면 삼성전자나 LG전자 같은 수출 위주의 대기업을 떠올린다. 하지만 한국적인 경쟁력으로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중소기업도 적지 않다.

산업부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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