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주문진 오징어 명품 ‘주문징어’ 본격 출시

강원 강릉시 주문진의 오징어 브랜드인 ‘주문징어’ 명품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주문진오징어명품브랜드화사업단은 지난해 5월 만든 주문징어 인증 제품을 선정해 최근 본격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주문징어 명품인증에는 총 20개 업체 47개 품목이 신청해 이 가운데 6개 회사, 11개 품목이 1차 선정됐다.

출시 제품은 오징어 스테이크를 비롯해 불고기 오징어, 맥반석 오징어 등 다양하다. 이 가운데 오징어 스테이크는 강원도립대와 세민수산이 공동 연구 개발한 것으로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업단은 10일 오후 2시 강릉 현대호텔에서 그동안의 주문진 오징어 명품브랜드화사업에 대한 성과를 발표하고 오징어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는 워크숍을 연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