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펀드는 지난달 26% 상승한 데 이어 이달 18일, 총선 이후 하루에만 증시가 17% 급등해 5월에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개별 인도펀드의 수익률 상승도 두드러졌다.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증권자투자 1A’의 월 수익률은 38.14%, ‘신한BNPP봉쥬르인디아증권자투자(H)A1’의 수익률은 29.51%로 해외 주식형펀드 가운데 수익률 1, 2위를 차지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측은 “인도 총선 직후 증시가 급등하면서 상승세에 대한 부담이 있고 수출둔화와 재정악화 등 여전히 불안요인이 남아있지만 경기 부양에 기대감으로 6월에도 인도 증시는 완만한 상승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