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오후, 브런치 나들이 떠나볼까

  • 입력 2009년 4월 29일 10시 08분


오후가 되면 햇살이 내리쬐고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아무래도 뭔가 색다르고 맛있는 것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마련이다. 왠지 입맛은 없는데 대충 때우기는 싫고 그렇다고 밥이 당기는 것도 아니라면 오후의 브런치로 기분전환을 꾀하는 것은 어떨까.

‘브런치’라는 단어의 개념 자체가 아침과 점심 사이에 간단히 해결하는 식사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브런치 메뉴는 기껏해야 오후 2시 정도까지 제공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물론 점심시간까지만 브런치 메뉴를 제공하는 카페나 레스토랑이 대부분이지만 요새는 많은 브런치 카페 등에서 시간에 관계없이 브런치 메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상큼하고 입맛 돋우는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브런치 전문 카페 ‘아임후레쉬(www.imfresh.co.kr)’는 각 나라별, 도시별 브런치 세트를 아침부터 저녁까지 제공하고 있다. 각각의 브런치 메뉴는 메인 메뉴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미니 와플, 팬케이크, 베이컨, 소세지, 샐러드, 후렌치 후라이, 갈릭 브레드 등의 다양한 사이드 메뉴 중 2가지를 선택할 수 있어 더욱 많은 사람들이 만족하고 있다.

이탈리안 브런치는 담백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춘곤증을 물리치기에 제격이라는 평이다. 얇은 밀전병 안에 생모짜렐라 치즈와 토마토, 볶은 새우, 루꼴라 등이 들어있어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다.

멕시칸 브런치는 특유의 매콤한 맛을 자랑한다. 구운 타코쉘과 아메리칸 치즈 또띠아 안에 시즈닝 비프 혹은 치킨을 선택해 맛볼 수 있다.

캘리포니아 브런치는 허브 닭가슴살과 신선한 야채, 아메리칸 치즈와 아보카도가 아임후레쉬만의 특제 허니 생와사비 소스와 어우러져 봄맛을 선사한다.

뉴욕 브런치와 프렌치 브런치도 소고기 칠리도그와 크림소스 게살과 계란 흰자, 브로콜리가 든 크로와상을 각각 메인 메뉴로 선보이고 있다.

아임후레쉬는 현재 강남점, 압구정점에 이어, 부평CGV점을 오픈해 브런치 세트 외에도 샌드위치, 수프, 샐러드, 오믈렛, 아이스크림 와플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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