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동아일보]오바마 취임 100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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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4월 27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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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 취임 100일… 한반도 정책 어떻게 변했나
미국 역사의 새 장(章)을 연 버락 오바마 대통령(사진)이 29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 북핵 문제 등 한반도 문제에 오바마 정부가 한국 정부와 엇박자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예상과는 달리 큰 틀에서 호흡을 같이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난 속에 지휘봉을 잡은 탓인지 그에 대한 지구촌의 관심은 뜨겁다. “내가 먼저 손을 내밀 테니 당신도 주먹을 펴라”고 역설해온 외교정책을 시작으로 100일간의 경제, 사회 정책을 차례로 짚어본다.



■ 문화부 신재민 차관 자리 옮긴 배경은
현 정부의 ‘실세 차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문화예술정책담당 1차관으로 자리를 옮긴 배경을 놓고 갖가지 관측이 나온다. 현 정부 출범 후 1년 2개월 동안 정부 언론정책을 담당해 온 신 차관은 왜 언론정책 업무에서 손을 떼게 됐을까.

■ ‘때밀이’로 제2인생 준비하는 사람들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때밀이’ 학원 수강생이 늘고 있다. 최근 실직한 40, 50대 남성들이 비교적 쉽게 기술을 익혀 생활전선에 뛰어들 수 있는 목욕관리사에 주목하기 때문이다. ‘시원하게 때 미는 법’을 배우며 목욕관리사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만났다.

■ 사약 받은 송시열, 마지막 순간은…
조선의 대학자이자 노론의 영수였던 우암 송시열. 1689년 병으로 옷 입을 기력조차 없는 그에게 숙종이 사약을 내렸다. 이 순간을 어떻게 맞았을까? 오용원 경북대 교수가 대산 이상정 등 조선 선비들의 마지막 순간을 기록한 고종일기(考終日記)를 분석했다.

■ 홈런 친 박찬호… 투수 타격왕은 누구
필라델피아 박찬호가 홈런을 때렸다. 2000년 이후 8년 7개월 만이다.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의 경우 지명타자제를 도입하지 않아 마운드와 타석에서 동시에 활약하는 선수들이 꽤 있다. 투수라고 깔봤다간 큰코다친다.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투수 타격왕’은 누구일까.

■ “금융위기 없다”… 중국삼성 공장 가보니
중국 톈진(天津) 시에 있는 중국삼성 공장 3곳을 최근 방문했다. 중국에서 각각 시장점유율 1∼3위를 차지한 휴대전화, TV, 디지털카메라를 생산하는 공장(사진)들이다. 작업장은 활기로 넘쳤다. 직원들의 밝은 표정과 분주한 움직임에서 이 공장들이 금융위기 충격에서 빠르게 벗어나고 있다고 느꼈다.



■ ‘간 큰’ 개미투자자들 이번엔 웃을까
요즘 일부 개인투자자의 투자 의욕은 금융위기 이전으로 돌아간 듯하다. 코스피 코스닥의 상장 주식뿐 아니라 장외시장이나 비우량 회사채, 파생상품처럼 리스크가 큰 분야에도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2007년 말 ‘거품 증시’의 상투를 잡았다가 큰 손실을 본 이들이 이번에는 웃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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