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펀드 손실폭 줄어… 1년 수익률 ―20%대로 진입

최근 주가 급등에 힘입어 국내 주식형펀드의 1년 수익률이 ―20%대로 손실폭이 줄어들었다.

29일 펀드 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설정액 10억 원 이상인 국내 주식형펀드 691개의 1년 평균 수익률은 27일 기준으로 ―24.88%였다. 국내 주식형펀드의 평균 수익률이 가장 낮았던 지난해 10월 27일 수익률 ―48.47%에서 절반가량을 회복한 것이다.

올해 들어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1개월 수익률은 16.77%, 3개월 수익률은 13.38%로 각각 플러스로 돌아섰다. 연초 이후 수익률도 10.67%를 나타냈다.

해외 주식형펀드의 수익률 회복세는 국내 주식형펀드에 비해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기준으로 해외 주식형펀드 760개의 1년 평균 수익률은 ―38.30%를 나타냈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