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파주 8세대 라인 가동

  • 입력 2009년 3월 10일 02시 57분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시 디스플레이 클러스터에 50인치급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을 만들 수 있는 8세대 생산라인을 가동했다고 9일 밝혔다. 원판 투입 기준으로 월 2만 장 규모다.

이 생산라인에서는 32, 47, 55인치 크기의 대형 패널이 생산되며 투자 금액은 약 2조5350억 원에 이른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8월 파주 P8공장에서 8세대 LCD 생산라인의 장비 반입식 행사를 열고 LCD 생산라인 설비 구축을 본격화했다. 전자업계에서 8세대 생산라인 가동은 삼성전자와 일본의 ‘샤프’에 이어 LG디스플레이가 세 번째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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