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제네시스 쿠페-포르테”

  • 입력 2009년 2월 12일 02시 55분


현대·기아차 시카고모터쇼 참가해 북미 공략 강화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 일리노이 주에서 열리는 시카고 모터쇼에 참가해 북미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현대차는 11일(현지 시간) 개막한 시카고 모터쇼에 ‘제네시스 쿠페’를 전시한다. 올 1월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09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제네시스가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되며 주가를 높이고 있는 현대차는 올해 3월 안에 제네시스 쿠페를 미국 시장에 출시해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기아차는 상반기 중 선보일 준중형 ‘포르테’를 이번 모터쇼에서 북미시장 최초로 공개했다. 경기 침체와 고유가로 소형차 판매가 늘고 있는 미국시장에 포르테를 투입해 판매 확대를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1월 미국 판매에서 지난해 1월과 비교해 각각 14.3%와 3.5% 상승한 실적을 보였다.

강혜승 기자 fin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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