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생존전략 찾아봅시다

  • 입력 2009년 2월 3일 02시 59분


전경련 국제경영원 12,13일 최고경영자 신춘포럼

노무라증권 고가 회장 등 국내외 유수 기업인 참석

지난해 리먼브러더스를 인수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고가 노부유키(古賀信行) 노무라증권 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유수의 기업인들이 한국 경제위기의 해법을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국제경영원은 ‘글로벌 경제위기하의 한국 경제, 생존전략 대모색’이라는 제목으로 12,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IMI 2009 최고경영자 신춘포럼’을 연다고 2일 밝혔다.

포럼에는 고가 회장을 비롯해 고다 미네오(甲田峰雄) 한국닌텐도 대표, 롤랜드 빌링어 맥킨지 서울사무소 대표, 김종석 한국경제연구원 원장, 제임스 루니 마켓포스컴퍼니 최고경영자(CEO), 조서환 KTF 부사장, 성창모 효성기술원 원장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이경태 국제무역연구원 원장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대의 한미 관계’에 대해 강연을 할 계획이다.

12일에는 올해 경제전망 대담을 시작으로 마케팅·재무·경영·조직관리 등 기업경쟁력 향상 전략이, 13일에는 협력과 신시장 개척, 기술 경영 및 그린 비즈니스 등을 통한 불황 극복 전략이 제시된다.

정병철 국제경영원 원장 겸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우리 기업들의 불황 극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번 신춘포럼을 기획하게 됐다”며 “경제 상황을 예측 못해 극복 방안도 나오지 않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국제경영원 최고경영자 신춘포럼은 매년 CEO들이 최신 경영정보를 교환하고 친교를 넓히는 마당이 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imi.or.kr) 참조. 02-3771-0142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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