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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2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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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이와사(社)의 골프용품을 수입, 판매하는 마스터스인터내셔널은 최근 여성용 골프채 세트인 ‘다이와 온 오프 레이디 클럽’을 선보였다. 쉽고 편안한 스윙을 도와 비거리를 늘려주고 정확한 방향을 잡아준다는 것이 마스터스인터내셔널의 설명이다.
용적 430cc의 대형 헤드를 채택한 ‘온 오프 레이디 드라이버’는 미국골프협회(USGA)가 규정한 반발계수를 초과하지 않는 공인 클럽이면서도 헤드 내부의 중량 배분을 적절히 설계해 비거리를 늘린 것이 장점이다. 또 중심을 낮춰 공을 쉽게 띄워주고 관성 모멘트를 넓혀 공이 빗맞아도 똑바로 날아가도록 했다. 또 ‘온 오프 레이디 아이언’은 반발력이 뛰어난 페이스를 채용해 기존 제품보다 1클럽 이상의 비거리를 만들어준다고. 얇은 두께의 페이스는 정확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여성 전용 경량 샤프트인 ‘스무드 킥 LP-4081’을 채택했다.
독일 소형가전 업계의 명품 기업으로 평가받는 브라운사(社)는 전기면도기 ‘브라운 시리즈’의 ‘업그레이드 페스티벌’을 다음 달 말까지 진행한다.
브라운 시리즈 7과 시리즈 5를 구입할 때 각각 4만 원, 3만 원을 할인해주고, 브랜드와 모델에 상관없이 구형 면도기를 가져오는 구매고객 115명에게 추첨을 통해 PDP TV(5명), 리조트 2박 3일 숙박권 및 스키 리프트권(10명), 브라운 시리즈 7 면도기(100명) 등을 주는 내용이다. 전국 주요 백화점과 가전 전문점, 대형마트 및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브라운 시리즈는 전기 면도기 업계 처음으로 시리즈 개념을 도입한 면도기 라인으로, 시리즈 7, 시리즈 5, 시리즈 3, 시리즈 1 등 4종류. 시리즈 7은 30만 원대, 시리즈 5는 20만 원대, 시리즈 3은 10만 원대, 시리즈 1은 3만∼7만 원대다.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는 최근 ‘카레라 칼리버 1 빈티지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태그호이어는 ‘까레라 칼리버 1 빈티지 리미티드 에디션’에 대해 “블랙 다이얼과 정제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라며 “오랜 기간 태그호이어가 추구해온 ‘스포티함과 우아함의 조화’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잘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태그호이어는 “클래식하면서도 동시에 현대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세계적으로 6000개 한정 생산되는 이 제품은 과장되고 화려한 디자인 장식에 식상해하던 명품 시계 마니아들을 겨냥해 ‘시계 본연의 기능을 담은 디자인으로의 회귀’를 기본 콘셉트로 내걸었다. 매뉴얼 와인딩으로 작동되는 이 제품은 과장된 장식 대신 큰 사이즈의 케이스로 심플함을 강조했다. 2중 스크래치 방지 처리된 사파이어 크리스털이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두산주류의 ‘처음처럼’은 국내외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차근차근 높여가며 ‘대중주의 고급화’를 이끌어가는 소주다.
처음처럼의 성공을 바탕으로 두산주류는 현재 20%가량인 수도권지역 소주시장 점유율을 35%까지 높인다는 계획을 밝혔다. 두산주류는 또 지난해 3420억 원인 매출을 2010년까지 4850억 원으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2006년 2월 처음처럼이 출시되기 전 7%대에 그쳤던 두산주류의 서울 소주시장 점유율은 그해 말 17%대로 올라갔고 현재 20%대에 이른다.
처음처럼의 성공 요인은 ‘물’에 있다는 것이 두산의 자체평가다. 소주 원료의 80%가량을 차지하는 물을 ‘알칼리 환원수’로 바꿔 차별화에 성공했다. ‘물 입자가 작아 목 넘김이 부드러운 소주’, ‘세계 최초의 알칼리 환원수 소주’ 등을 마케팅 포인트로 삼아 단기간에 ‘명품 소주’로 자리매김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