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 美서 G20 긴급 정상회담

  • 입력 2008년 10월 23일 02시 59분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긴급 정상회담이 11월 15일 미국 워싱턴 부근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22일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하는 국가의 정상들이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열고 현재의 세계 금융위기 타개 문제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G20 재무장관회의는 선진 7개국(G7)과 한국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주요 신흥시장 국가 재무장관들과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참여하고 있다.

백악관 측은 이번 긴급정상회담이 미국 대선(11월 4일) 이후에 열리는 점을 감안해 민주당 버락 오바마 대선후보와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에게도 이 같은 내용을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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