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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6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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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신용위험도를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CDS)프리미엄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신용등급이 ‘A’인 한국의 CDS프리미엄이 급등했다.
1일 기준 한국의 국채 5년물의 CDS프리미엄은 1.84%포인트로 말레이시아 국채 5년물의 1.70%포인트보다 높았다. 이는 한국이 말레이시아에 비해 해외 자금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한국의 자산건전성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국의 CDS프리미엄은 지난해 말 0.45%포인트에서 8월 말 1.16%포인트, 9월 말 1.80%포인트대로 올랐다.
CDS란 신용위험만을 분리해 시장에서 사고파는 신종 금융파생상품 거래로 CDS프리미엄이 높다는 것은 해당 국가나 기업의 신용위험도가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