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협력업체 실무자들에 책임경영 교육

  • 입력 2008년 10월 1일 02시 57분


삼성전자는 740여 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협력업체들이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다져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10월 13일부터 12월 11일까지 25회에 걸쳐 협력업체 CSR 담당 실무자를 대상으로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삼성 등 세계 42개 전자업체들이 공동 제정한 CSR강령과 표준지침을 교육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9월 23∼25일 3회에 걸쳐 이들 협력업체의 CSR 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CSR경영 추진배경 및 필요성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조원국 삼성전자 상생협력실 부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면서 CSR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요소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헌진 기자 mungchi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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