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값은 0.02% 내렸다. 지난해 12월 초 내림세를 보인 이후 조금씩 계속 오르다 6개월여 만에 내림세로 돌아선 것이다.
구별로는 송파(―0.18%) 강남(―0.17%) 강동(―0.13%) 서초구(―0.02%) 등 강남권이 많이 내렸다.
서울 아파트 값이 약세를 보인 것은 재건축 추진 아파트 값(―0.31%)이 많이 내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송파(―0.79%), 강남(―0.44%), 강동(―0.18%), 서초구(―0.03%)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값이 모두 지난주보다 하락했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