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 회장 일가, 동양종금 지분 늘려

  • 입력 2008년 6월 24일 03시 01분


동양그룹 현재현 회장의 부인과 세 딸이 최근 장내에서 이 그룹 계열사인 동양종합금융증권의 주식을 매입했다. 이에 따라 동양종금의 최대 주주인 동양레저 및 특수 관계인의 지분이 35.13%(4115만 주)로 늘어났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 회장의 부인 이혜경(56) 씨는 19일 장내에서 동양종금 주식 610주를 사들여 보유 주식을 13만 주(지분 0.76%)로 늘렸다.

장녀인 현정담(31) 씨도 이 회사 주식 430주를 장내에서 취득해 보유 주식을 9만3259주(0.08%)로 확대했다. 차녀 경담(26) 씨, 3녀 행담(21) 씨도 19일 각각 3820주를 사들여 1만4429주(0.01%)로 지분을 늘렸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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