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내 첫 이너줌 카메라폰 출시

  • 입력 2008년 6월 13일 03시 00분


“부피작고 이물질 안끼어”

삼성전자는 국내 처음으로 이너줌(Inner Zoom) 렌즈가 적용된 500만 화소의 고화질 카메라폰인 ‘이너줌폰(모델명 SCH-W480·사진)’을 12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너줌은 피사체를 촬영할 때 렌즈가 외부로 튀어나오지 않고 내부에서만 이동하면서 확대와 축소 촬영이 가능한 기술로, 기존의 돌출형 렌즈보다 부피가 작고 먼지 등 이물질이 끼지 않는 장점이 있다.

디지털카메라의 특성을 고루 살린 이너줌폰은 자연광과 가까운 빛을 내는 고성능 ‘제논’ 플래시가 탑재됐으며, 손 떨림 보정 및 얼굴 인식 기능 등 고급 카메라 기능도 함께 적용했다.

삼성전자 측은 “이너줌폰은 광학 3배줌과 디지털 4배줌을 동시에 지원해 멀리 있는 피사체도 깨짐 없이 최대 12배까지 확대 촬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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