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폰’에 빠진 유럽…LG “2주새 20만대 판매

  • 입력 2008년 6월 9일 03시 01분


LG전자는 블랙라벨 휴대전화 시리즈 3탄인 ‘시크릿폰’(모델명 LG-KF750)이 유럽시장에 선보인 지 2주 만에 20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는 블랙라벨 시리즈 1탄 ‘초콜릿폰’(누적판매 1800만 대)과 2탄 ‘샤인폰’(700만 대)의 초기 판매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시크릿폰은 지난달 말부터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 4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LG전자는 이달 말까지 유럽 전역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국내 시장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500만 화소 카메라가 들어갔지만 두께가 11.8mm로 얇고 탄소 섬유 등 신소재를 사용한 견고한 디자인이 유럽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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