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도 높이려면 뭐니뭐니해도 인센티브”

  • 입력 2008년 6월 4일 16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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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의 직장인들이 인센티브를 받을 때와 근무환경이 개선될 때 기업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진다고 답했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www.bizmon.com)은 최근 '직장인 재직 기업 충성도'에 대해 직장인 518명을 대상으로 공동 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재직 기업에 대한 충성도가 가장 높아질 때는 언제인가'(*복수응답)에 대해 '성과에 부합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때'가 응답률 62.9%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근무 환경이 개선될 때'(49.4%) 재직하는 기업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진다는 응답이 높았다.

그 외는 '회사의 발전하는 모습을 볼 때'(39.8%) '직원의 건강관리와 개인생활을 위한 복지제도를 시행할 때'(32.4%) 순의 응답을 보였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성과에 부합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때' 기업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진다는 응답은 기업의 규모에 따른 차이가 없이 각각 가장 높았다(대기업 67.4%, 중견기업 66.7%, 중소기업 62.1%).

이어 대기업 직장인은 △직원의 건강관리와 개인생활을 위한 복지제도를 시행할 때(51.2%)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근무환경이 개선될 때(48.8%) 순으로 충성도가 높아진다는 응답이 높았다.

반면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직장인은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근무환경이 개선될 때 충성도가 높아진다는 응답이 각 50.0%, 49.4%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편 재직 중인 기업에서 새로운 인력 충원을 앞두고 있다면 절친한 동료나 후배를 추천할 의사가 있는가 조사한 결과 '추천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69.5% 과반수 이상으로 많았다.

특히 기업 규모에 따라 대기업 직장인은 '추천하겠다'는 응답이 51.2%로 높았으나, 중견·중소기업 직장인 중에는 '추천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각 66.7%, 71.8%로 높았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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