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샤인폰’ 본뜬 고급냉장고 ‘샤인 냉장고’ 출시

LG전자는 1일 휴대전화 ‘샤인폰’처럼 패널이 스테인리스강이고 그 위에 하상림 작가의 꽃 문양을 새겨 넣은 프리미엄 냉장고 신제품인 ‘샤인’을 선보였다.

이 냉장고는 반도체 같은 첨단 정밀제품 제작에 사용하는 초정밀 가공기술인 포토에칭(Photo Etching) 기법의 디자인을 적용했고, 냉장고 내부의 공기 수분 온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려고 새로운 냉각방식인 ‘세이브 쿨링 시스템’을 채용했다.

LG전자 측은 “냉장고 겉틀의 깊이(문짝 제외)를 주방의 가구장 깊이와 맞춘 610mm로 줄여 공간 효율도 크게 높였다”고 밝혔다.

공장 출하가 기준으로 349만 원(용량 680L)으로 동급 국내 제품 중 최고가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