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계열 취업률 88% 1위

  • 입력 2008년 5월 27일 02시 58분


자연계열 68% 최저… 상위 10개 학과 중 공학계열 8개

국내 4년제 대학 졸업자의 취업률은 의약계열이 가장 높고 자연계열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004년 8월과 2005년 2월에 전문대 및 4년제 대학을 졸업한 2만6544명이 2006년 현재 어느 직장에 다니는지 조사한 결과 대기업(300인 이상) 취업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간호학(66.9%)과 의학(64.3%)이었다.

취업률 상위 10개 학과 중 공학계열이 8개였다. 공학계열에서도 기계공학(55.5%) 전자공학(54%) 산업공학(53.5%) 화학공학(51.7%) 전공자의 절반 이상이 대기업에 취업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모두 포함하면 4년제 대졸자의 취업률은 평균 77%였다. 의약계열이 87.6%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예체능(82.5%) 사회(79.4%) 공학(77.8%) 인문(74.4%) 교육(72.3%) 자연계열(68.1%) 등의 순이었다.

황장석 기자 suro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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