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복제약값 비교 못해”

  • 입력 2008년 5월 26일 02시 57분


한국제약協, KDI 발표 반박

한국제약협회는 25일 ‘한국 복제약 가격이 미국보다 최고 4배 비싸다’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최근 연구결과에 대해 “건강보험제도와 약가제도가 완전히 다른 미국과 비교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제약협회는 “국내 건강보험 총진료비에서 약값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9%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9%보다 10%포인트 높지만, 이는 OECD 국가 평균 건강보험료가 소득 대비 9%인 데 비해 우리나라는 5%로 낮기 때문에 나타나는 착시현상”이라고 지적했다.

박형준 기자 loveso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