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대학교, 「베트남어와 문화1」온라인 강좌 개설

  • 입력 2008년 4월 28일 09시 16분


「베트남어와 문화1」 메인 화면 - 동영상, 애니메이션, 발음 반복 청취, 단어카드 인쇄 등을 많이 곁들여서 수강생이 보다 쉽게 베트남어와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베트남어와 문화1」 메인 화면 - 동영상, 애니메이션, 발음 반복 청취, 단어카드 인쇄 등을 많이 곁들여서 수강생이 보다 쉽게 베트남어와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다문화가정 남편들도 아내 나라 말과 문화 배워요.”

한국디지털대학교(www.kdu.edu • 총장 김중순 • 서울시 종로구 계동)는 베트남 여성을 신부로 맞은 남편들이 베트남어와 베트남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온라인 강좌를 개설했다. 28일 개설된「베트남어와 문화1」은 한디대의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홈페이지(http://e-campaign.kdu.edu)에 접속,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이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국디지털대학교 김중순 총장은 “현재 여성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 입문 및 한국어1,2,3 과 한국문화 온라인 강의가 개설돼 있다. 이번에 개설된 「베트남어와 문화1」강의는 여성결혼이민자의 남편과 시부모님 등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사돈댁 언어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고 말했다.

「베트남어와 문화1」과정은 인사하기, 나와 상대의 호칭 부르기, 이름과 나이 직업 묻고 답하기, 자기 소개하기 등 베트남어로 기초적인 대화를 나누고 의사 표현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베트남어과 이강우 교수와 한국디지털대학교 콘텐츠개발팀이 온라인 강의 개발을 맡았고, 베트남 원어민이 학습도우미로 참여해 베트남어 발음 시범을 보이고 베트남 문화를 소개한다. 한국디지털대학교는 앞으로 「베트남어와 문화2」과정도 개설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은 온라인교육 노하우가 축적된 한국디지털대학교가 포스코의 재정후원과 보건복지가족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지원을 받아 실시하고 있다. 현재 9천명이 넘는 여성결혼이민자들이 캠페인 홈페이지에 가입해서 무료로 한국어•한국문화 온라인 강의를 듣고 있다.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영어, 태국어, 몽골어의 7개 국어로 강의가 개발되어 한국어가 친숙하지 않은 여성결혼이민자가 모국어로 설명을 들으면서 쉽게 학습할 수 있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전국의 도청 및 시, 군 다문화가정 담당자와 관심있는 일반인은 캠페인 추진 사업단(02-6361-1962~6)으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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