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제연구원은 9일 내놓은 ‘저소득층 물가부담 커진다’ 보고서에서 “지난해 가을부터 국제 곡물가격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국내 식료품 물가상승률도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소득계층별로 소비지출 구조와 개별 상품의 가격을 감안해 소득계층별 물가지수를 추정한 결과 지난달 저소득층(소득 하위 20% 계층)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달 대비 0.4%로 고소득층(소득 상위 20% 계층)의 0.3%를 앞질렀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