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사심? 젊을수록 충성도 낮다

  • 입력 2008년 2월 26일 16시 32분


젊은 직장인일수록 자신의 회사에 대한 충성도가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는 직장인 1372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회사에 대한 충성도를 조사한 결과, 10점 만점에 평균 6.4점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연령별로는 20대가 5.8점으로 평균 이하였고, △30대 6.5점 △40대 6.9점 △50대 7.0점 등 나이가 많을수록 충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에 대한 충성도가 직장생활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가'라는 질문에 10명 중 8명(76.9%)이 '그렇다'고 답했다. 이 중 '그렇다'는 직장인이 53.5%였고, '매우 그렇다'는 직장인도 23.4%나 됐다.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직장인들은 '만족스러운 임금수준(37.4%)'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관리자나 임원이 자신에게 주는 믿음 19.6% △기업의 성장이나 비전에 대한 확신19.5% △화목한 조직분위기나 문화 10.1% 등의 순이었다.

조용우기자 woogij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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