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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12월 24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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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분양시장의 ‘블루칩’으로 꼽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전매가 가능한 마지막 아파트가 분양된다. 특히 이번 분양 물량은 중앙공원을 조망할 수 있고 국제학교와 인접한 알짜 지역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송도국제업무단지에서 아파트 ‘더샵 하버뷰’ 100∼297m² 845채와 주상복합 ‘더샵 센트럴파크Ⅱ’ 98∼400m² 632채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더샵 하버뷰 아파트는 단지 앞에 송도국제학교가 들어서고 단지 내에 초등학교가 있어 송도에서도 학군이 가장 좋은 곳으로 알려졌다.
더샵 센트럴파크Ⅱ는 송도국제업무단지 중앙공원 바로 앞에 있어 주거환경이 뛰어나다. 또 인근에 컨벤션센터와 동북아시아트레이드타워, 복합 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분양되는 단지는 송도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마지막 물량으로 입주 후 바로 되팔 수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12일부터 공개한 사이버모델하우스(www.songdotheshop.co.kr)에는 23일 현재 접속 건수가 10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우건설이 이달 중순 분양한 아파트 ‘송도 푸르지오 하버뷰’ 128∼341m² 593채도 최고 156 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아파트가 1순위에서 마감됐다.
분양가는 하버뷰가 3.3m²당 평균 1369만 원, 센트럴파크Ⅱ가 3.3m²당 평균 1439만 원 선이다. 인근 시세가 3.3m²당 1500만∼1800만 원인 것을 감안하면 비싸지 않은 편이다. 청약은 26일부터 시작된다. 1577-6611
이종식 기자 be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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