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특집]이런상품도 있었네!/신한은행 ‘내집…’ 外

  • 입력 2007년 12월 13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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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기지역서 집살때 집값 80%까지 대출

신한은행은 10일 미국의 모기지 보험 전문회사인 ‘젠워스’와 제휴해 ‘내집 마련 플러스 모기지론’을 내놨다.

이 상품은 투기지역 이외에서 집을 살 때 집값의 80%까지 대출을 해 주는 모기지 보험 연계 상품이다.

예를 들어 비투기지역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60%로 1억 원 주택은 6000만 원까지 빌릴 수 있다. 하지만 이 상품을 이용하면 기존의 주택담보대출을 초과하는 부분만큼 모기지 보험을 통해 추가 대출이 가능해 1억 원짜리 주택을 구입할 경우 8000만 원까지 빌릴 수 있게 된다. 비투기지역의 국민주택(전용면적 85m² 이내)으로 대상이 제한되며, 무주택자나 기존 주택을 팔고 새 집을 구입하려는 1가구 1주택자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보험료는 대출 기간, 금액, 금리 유형, 상환 방식 등에 따라 대출 금액의 최저 0.1%에서 3%로 차등 적용되며 대출 시 한 번만 내면 된다”고 밝혔다.

가입 어려웠던 고령자 건강검진 없이도 OK

ING생명의 ‘무배당 다이렉트 5080 원콜 정기보험’은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50∼77세 고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보험 상품이다. 의사의 건강 검진이나 병력, 지병 여부 등의 심사 없이 계약이 가능하다.

사망 시 가입 금액만큼 사망보험금을 일시에 지급하는 보험으로 재해 사망 시나 일반 사망 시 모두 해당된다. 단 일반 사망 시에는 계약일부터 2년이 안 된 경우 이미 납입한 보험료의 100%를 지급한다. 세제 혜택으로는 최대 100만 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토록 했다.

가입 금액은 1000만 원에서 3000만 원까지이며 100만 원 단위로 할 수 있다. 납입 기간은 10년, 15년, 전기 납입 등 세 가지이며 납입 주기 역시 3개월, 6개월, 1년 등 세 종류다. 가입은 다이렉트 전용 전화(080-888-7070)를 통해 할 수 있다.

연금자산 최대 50%까지 미리 목돈 지급

연금자산의 일부를 목돈으로 미리 받는 보험 상품도 있다. 대한생명의 ‘골드에이지 변액연금보험’은 연금자산의 최대 50%까지 미리 제공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실버타운에 입주하는 은퇴자들이나 결혼하는 자녀가 있는 부모 등 자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1년에 12번까지 각 인출 시점의 해약환급금 50%를 중도 인출할 수 있고 여유자금이 생기면 연간 기본보험료의 2배까지 추가로 납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보험료의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한 실적에 따라 연금액이 변하는 변액연금보험으로 운용 실적이 좋으면 보험금액이 증가한다. 또 투자 실적이 하락하더라도 연금을 받는 시점에서는 고객이 낸 주계약 보험료 전액을 보장했다.

채권형, 혼합형, 성장주 혼합형 등 총 9개 펀드 형태로 구성됐으며 1년에 12회까지 펀드를 변경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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