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문 광고시장은 지난해보다 약 3% 성장한 반면, TV와 라디오 등 지상파 광고시장은 4%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추산됐다.
28일 한국광고단체연합회가 발간하는 ‘광고계동향’에 따르면 올해 전체 광고시장 규모는 약 7조9000억 원으로 2006년보다 3.9% 성장했다.
매체별로는 신문 광고시장이 약 1조752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 잡지 광고시장이 약 4820억 원으로 5% 각각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TV 라디오 등 지상파방송은 케이블TV 등 뉴미디어의 광고시장 잠식으로 지난해보다 약 3.8% 감소한 2조3700억 원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이나연 기자 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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