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홈피 배경음악 업체 인수 추진

  • 입력 2007년 11월 13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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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점유 1위 ‘블루코드’… “3세대 서비스 ‘쇼’에 활용”

KTF는 인터넷 홈페이지 배경음악 시장 1위 업체인 블루코드테크놀로지(블루코드)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인수 방식과 가격 등에 대한 협의를 마무리했으며 최종적으로 이사회 의결과 공정거래위원회 승인을 남겨 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KTF는 최종 인수 결정이 날 경우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블루코드 주식 832만6507주를 주당 2345원(총 195억 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신주 인수 후 KTF의 지분은 35%가 된다.

KTF 측은 “MP3플레이어 기능이 있는 휴대전화가 보급되면서 음악이 이동통신의 주요 서비스로 자리 잡았고 고품질 음악서비스가 KTF의 3세대 휴대전화 서비스인 ‘쇼(SHOW)’의 성공을 위한 필수 서비스라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블루코드는 인터넷 배경음악 외에도 네이버, 대한항공, 하이마트, 이마트 등에 음악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자체 음악포털인 뮤즈(www.muz.co.kr)를 운영하고 있다.

또 음악 유통업체인 도레미미디어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음악사업 전문기업이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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