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에 아파트 557채 우림건설 1차 물량 분양

  • 입력 2007년 11월 9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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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건설은 8일(현지 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 시(市)에서 총사업비 4조5000억 원 규모의 복합주택단지 ‘우림애플타운’을 선보였다.

애플타운은 우림건설이 터를 매입해 건설까지 담당하는 자체 개발사업으로, 아파트 2566채와 사무실 1000실을 비롯해 호텔과 학교 등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다. 연면적은 130만5000m²이며 2011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1차로 분양하는 아파트는 557채로 분양가는 m²당 4500달러(약 400만 원)이다.

알마티는 카자흐스탄 남동부의 경제 중심지로 인구는 116만 명이다.

원완권 우림건설 사장은 “애플타운은 한국 건설사가 자체 개발한 해외 부동산 가운데 최대 규모로 현지 국민 중 상위 3%를 주요 고객층으로 삼고 있다”며 “특히 아파트에 한국식 온돌문화를 접목한 것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종식 기자 be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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