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9급 공무원 1350명 새로 뽑는다

  • 입력 2007년 11월 5일 03시 00분


코멘트
국세청이 9급 국세공무원 1350명을 뽑기 위해 이달 중 원서를 접수한다. 국세청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근로장려세제(EITC) 등의 업무를 위해 세무직 9급 공무원 1350명을 선발하기로 결정하고 12일부터 16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원서는 인터넷을 통해서만 접수시킬 수 있으며 선발 예정 인원 가운데 일반인은 1319명, 장애인은 31명이 채용된다.

필기시험은 다음 달 16일 치르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내년 1월 14일 발표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12일. 자세한 내용은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나 중앙인사위원회 사이버 국가고시센터(gosi.kr)에 게시된 국가공무원 임용시험 계획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국세청은 이에 앞서 7월 말∼8월 초에도 9급 채용에 나서 원서 접수를 실시했으며 8일 1200명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국세청은 내년 이후에도 EITC와 사회보험 징수 업무 등에 대비해 7급과 9급 공무원을 충원할 예정이어서 현재 1만8000여 명인 직원이 내년 이후에는 2만여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