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자회사 SK인천정유 내년 합병

  • 입력 2007년 11월 1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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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가 내년 2월 자회사인 SK인천정유를 합병한다.

SK에너지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9월 이사회에서 검토된 SK인천정유와의 합병을 내년 2월 1일까지 완료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본보 9월 7일자 B2면 참조
SK에너지 내년 6월까지 SK인천정유와 합병 추진

SK에너지는 현재 SK인천정유 주식 90.63%를 보유하고 있다.

두 회사의 합병 비율은 SK에너지 1주당 SK인천정유 0.033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SK인천정유 1000주를 가진 주주는 SK에너지의 신주(新株) 33주를 받게 된다.

외부 전문기관이 비(非)상장사인 SK인천정유의 주당 가치를 6160원으로 평가한 가운데 SK에너지 주가는 이사회 전일(30일)을 기준으로 △1개월 거래량 가중평균 △1주일 거래량 가중평균 △30일 종가 중 낮은 가격인 18만6653원으로 산정한 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나연 기자 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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