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백화점 놀라운 발전” 日 백화점 사장단 내한

  • 입력 2007년 10월 23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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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백화점협회는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일본백화점협회 사장단을 초청해 양국 백화점 업계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나카무라 다네오(中村胤夫) 일본백화점협회 회장, 나카가와 후미오(中川文雄) 긴키(近畿)백화점협회 회장을 비롯해 일본백화점협회 소속의 오사카(大阪) 지역 백화점 사장 30여 명이 참가했다.

한국 측 인사로는 한국백화점협회 회장인 석강 신세계 백화점부문 대표, 이철우 롯데백화점 사장, 민형동 현대백화점 사장, 양욱 갤러리아백화점 사장 등이 참석했다.

나카무라 회장은 이날 주요 백화점을 둘러본 뒤 “100년의 역사를 가진 일본의 대다수 백화점에 비해 한국은 30년 정도로 짧은 역사를 가졌지만 놀라울 정도로 발전한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사장은 “내년 상반기 중국 베이징(北京)에 백화점을 여는 것을 비롯해 앞으로 베트남, 러시아, 인도, 중국 등 ‘브릭스(VRICs)’ 국가에 진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신성미 기자 savor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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