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반대파업 주도 현대車지부장 구속

  • 입력 2007년 10월 13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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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파업을 주도한 혐의(업무방해)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이상욱(42) 지부장이 12일 구속 수감됐다.

울산지법 최재혁 부장판사는 검찰이 청구한 이 지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이날 발부했다. 최 부장판사는 “불법성이 인정되는 만큼 회사(현대차)의 고소 취하 등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울산=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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