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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8월 29일 0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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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 해소를 위해 졸업 예정자들을 해외에 진출한 한국기업이나 해외기업에 보내 경험을 쌓게 한 뒤 현지 취업을 돕는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것.
동의대 재학생 34명은 이달 말부터 12월 말까지 중국 상하이(上海)와 다롄(大連)의 기업에서 인턴사원으로 근무한 뒤 정규사원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앞서 4월에는 일본 오사카(大阪) 지역 정보통신업체에서 인턴사원으로 근무한 이 대학 학생 12명 중 10명이 취업에 성공하기도 했다.
대학 측은 지난달 독일의 물류회사에 1명을 파견한 데 이어 다음 달 캄보디아 기업에 재학생 4명을 보낼 계획이다.
동의대 관계자는 “학생들의 해외 취업의 문을 넓히기 위해 2학년부터 해외인턴 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내부규정을 고치기로 했으며, 인턴 학점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부경대생 35명은 지난달부터 중국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등 4개국 16개 기업에서 3개월 과정으로 인턴 연수를 받고 있다. 인턴 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전공과목 10학점을 받을 수 있고 해당 기업에 취업할 기회를 얻게 된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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