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15일 기준 주식형 펀드 순자산총액은 73조3470억 원으로 작년 말 50조3520억 원보다 23조 원가량 늘어났다.
순자산총액이 70조 원을 넘은 것은 순수 주식형펀드 설정액을 따로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6월 이후 처음이다.
한편 고객예탁금이 하루 새 1조 원 이상 급증하며 사상 최초로 15조 원대로 올라섰다. 19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15일 기준 고객예탁금은 전날보다 1조25억 원 늘어난 15조351억 원으로 집계됐다. 하루에 고객예탁금이 1조 원 이상 증가한 것은 작년 4월 이후 1년 2개월여 만의 일로, 2000년대 들어 네 번째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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