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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6월 18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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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올해 안에 오픈마켓(개인과 개인이 직접 거래하는 쇼핑 사이트)과 전문쇼핑몰을 결합한 유선인터넷 쇼핑몰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는 그동안 휴대전화를 이용한 무선인터넷 쇼핑 사업을 일부 진행해 왔으며 유선인터넷 쇼핑몰 사업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신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유무선 인터넷을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쇼핑몰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SK텔레콤은 오픈마켓은 자사가 직접 구축할 예정이며, 전문쇼핑몰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확보하기 위해 도서 분야 전문 쇼핑몰인 ‘모닝365’를 최근 인수했다고 덧붙였다.
모닝365는 현재 도서 분야 온라인 쇼핑몰 7위 규모로 회원은 58만 명이며, 지난해 매출액은 48억 원이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말부터 주요 인터넷 쇼핑몰 업체의 핵심인력 20여 명을 영입했으며, 올해 초 관련 사업팀을 사업부로 승격하는 등 사업 확장을 준비해 왔다.
문권모 기자 mike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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