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해외시장개척단 내달 러시아 파견

  • 입력 2007년 4월 26일 06시 36분


코멘트
대구시와 경북도를 비롯해 경기도 등 4개 광역자치단체가 공동 운영하는 해외시장개척단이 다음 달 러시아에 파견된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러시아시장개척단이 5월 27일부터 6월 6일까지 모스크바와 노보시비르스크, 블라디보스토크 등 3개 도시를 돌며 수출 상담 등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대구시와 경북도, 경기도, 충남도가 선정한 지역의 6, 7개 업체씩 총 25개 안팎의 업체 관계자들로 구성된다.

이처럼 4개 지자체가 공동 시장개척단을 운영하기로 한 것은 지난해부터 KOTRA 측이 효율성 제고와 비용 절감을 위해 이 같은 방식을 취할 것을 권유해 왔기 때문이다.

참가 업체는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및 주선, 통역 제공, 편도 항공료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KOTRA 측은 지역별 유망 품목은 △모스크바가 자동차부품, 건축자재, 기계류, 정보기술(IT) △노보시비르스크는 화학, 고무, 플라스틱 △블라디보스토크는 건설자재, 기계설비, 의료장비 등이라고 밝혔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