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취업 증가폭 2년만에 가장 적어

  • 입력 2007년 4월 18일 03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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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1∼3월) 취업자 증가폭이 분기 기준으로 2년 만에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 1분기 취업자는 2284만1000명으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26만4000명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폭은 2005년 1분기(14만2000명)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년 같은 분기대비 취업자 증가폭은 △2005년 3분기(7∼9월) 37만9000명 △2006년 1분기 33만1000명 △2006년 3분기 28만8000명 등으로 계속 줄어들고 있다.

연령별로는 20∼29세 취업자가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7만9000명 줄었으며, 30∼39세는 9만7000명 감소했다. 그러나 40∼49세와 50∼59세, 60세 이상 취업자는 각각 9만 명, 21만6000명, 14만4000명 증가했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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