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전문변호사-택배업 유망”…한미 FTA 이후 전망

  • 입력 2007년 4월 7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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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후 국제협상전문가, 기업 인수합병(M&A) 전문 변호사, 택배업 등이 유망할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정보업체 인크루트는 6일 ‘한미 FTA 이후 유망 직종’이란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인크루트는 앞으로 유럽연합(EU)과 일본 중국 등과도 FTA가 체결될 가능성이 높아 ‘국제협상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무역 전문가도 유망 직종으로 꼽혔다.

한미 FTA 수혜업종인 자동차, 섬유, 전자 등과 관련된 해외 영업 전문가에 대한 기업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M&A 전문 변호사를 비롯해 국제 노동법, 구조조정 전문 변호사 등 전문 분야를 가진 법률가에 대한 시장 수요도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그 밖에 국내 제약업체의 복제약 판매가 힘들어지면서 신약 개발 인력, 대미(對美) 수출·수입을 전담할 택배업 등이 유망 직종으로 꼽혔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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