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신재철 사장 “비즈니스 컨버전스 세계 1등 자신”

  • 입력 2007년 3월 12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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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보기술(IT) 서비스 회사인 LG CNS는 IT와 기존 산업을 접목한 비즈니스 컨버전스 분야에 주력하기로 했다.

신재철(사진) LG CNS 사장은 LG CNS 창립 20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비즈니스 컨버전스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LG CNS보다 앞선 모델이 없다”며 세계 1등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LG CNS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컨버전스 상품은 교통요금을 내고 신용카드로도 쓸 수 있는 ‘T머니’(서울시 교통카드).

신 사장은 “세계 시장의 1.5%밖에 되지 않는 국내에서 외형적 경쟁에 치중하기보다는 세계에서 1등이 가능한 분야를 중점 개발한 후 리더십을 주도할 수 있는 내실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LG CNS는 올해 중국 인도 미국 브라질 등 모두 7개국에 있는 해외법인 8곳 중 3, 4곳을 전략적 거점 기지로 만들어 올해 약 10%로 예상되는 해외매출 비중을 향후 4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LG CNS는 1987년 미국 EDS와의 합작사로 출범했다.

출범 당시 139억 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1조9092억 원으로 늘었으며 849명이던 직원은 올해 7300명(해외법인 포함)으로 증가했다.

LG CNS는 올해 매출 2조1050억 원, 영업이익 1470억 원을 목표로 세워 놓고 있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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