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정보통신사업부 5월 수원 이사

  • 입력 2007년 3월 7일 0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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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수원 사업장의 정보통신연구소(왼쪽)와 디지털미디어연구소 건물. 정보통신 총괄 사업부가 이 가운데 한 빌딩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삼성전자 수원 사업장의 정보통신연구소(왼쪽)와 디지털미디어연구소 건물. 정보통신 총괄 사업부가 이 가운데 한 빌딩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삼성전자 정보통신 총괄 사업부의 본사 조직이 5월 말 경기 수원시로 이전한다.

삼성전자는 휴대전화 및 통신장비 사업을 담당하는 정보통신 총괄 사업부의 본사 조직을 서울 중구 태평로 사옥에서 수원사업장으로 옮기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전은 업무 분위기를 쇄신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최지성 신임 정보통신 총괄 사장의 뜻이 반영된 것이다.

현재 서울에는 정보통신 총괄의 기획, 마케팅, 재무, 인사 부서 직원 700여 명이 근무 중이다. 수원에는 연구개발(R&D) 부문이, 경북 구미시에는 생산 공장이 있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수원과 서울 부서 사이에 의사소통과 관련한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수원 이전이 끝나면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권모 기자 mike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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