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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2월 28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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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계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주 중 인사추천위원회를 열어 우리금융지주 회장 후보를 내정할 예정이다.
새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내정되는 시점은 이르면 28일 또는 3·1절 직후인 다음 달 2일로 점쳐지고 있다.
공모를 통해 지금까지 추려진 ‘3배수 후보’는 박병원 전 재정경제부 차관, 전광우 딜로이트코리아 회장, 최영휘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등 3명이다.
그러나 신한금융지주를 오랫동안 맡았던 최 전 사장의 ‘낙점’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져 박 전 차관과 전 회장의 양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당초 재경부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박 전 차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우리금융지주 수석부회장 출신인 전 회장의 선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회장 후보가 내정되면 다음 달 말 열리는 우리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된다.
한편 27일에는 우리은행장 후보들에 대한 면접이 열렸다.
우리은행장은 이종휘 수석부행장, 최병길 금호생명 대표, 박해춘 LG카드 사장 등이 막판 경합하고 있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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