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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2월 21일 06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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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액은 10억8082만4000달러로 강원도 전체 수출액 17억 달러의 62%를 차지했다. 이는 원주시가 도내 최대의 경제산업도시로서 강원도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
이 같은 성과는 환율 급락과 내수시장 불안 등 전반적으로 기업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해외시장을 집중 공략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원주시는 지난해 러시아(7개 업체)와 페루 등 중남미(5개 업체)에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하고 베트남 하노이 박람회에 7개 업체가 참여하는 등 활발한 해외마케팅을 펼쳐 왔다.
수출품목별로는 중화학 제품이 7억5189만 달러, 농산물이 2억3710만 달러였고 특히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만도가 3억2235만 달러로 가장 많은 수출을 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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