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원도 “9억 들여 생약초 특화단지 조성”

  • 입력 2007년 2월 16일 07시 01분


강원도는 올해부터 2010년까지 9억6000만 원을 들여 생약초 특화단지 160ha를 조성하기로 했다.

강원도는 지난해부터 당귀 황기 인삼 더덕 도라지 가시오갈피 삼지구엽초 복분자 산약(마) 산마늘 생열귀 오미자 등 12가지 품목을 생약초 전략 육성 품목으로 선정해 왔다.

올해는 우선 2억4000만 원을 들여 평창과 정선지역 40ha에 생약초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정선군에서 추진하는 생약초 신활력화 사업과 평창 우수 한약재 유통시설 설치, 진부 인삼약초연구소 제2시험포지 조성 등으로 약초산업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당귀 등 26t(36만8000달러)의 한약재를 미국에 수출했고 올해도 50t(130만 달러 예상)을 수출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당귀 120t을 한약재 업체와 한국인삼공사 등에 납품하기로 계약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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